해수부, 1월 수산물로 ‘굴’ ‘송어’ 선정
해수부, 1월 수산물로 ‘굴’ ‘송어’ 선정
  • 류근창 기자
  • 승인 2014.01.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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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손질, 연한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후 물 헹궈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 이하 해수부)가 선정하는 2014년 새해 1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에 미네랄이 풍부한 굴과 고영양·저칼로리 대표 식품인 송어가 뽑혔다.
 

굴에는 철과 구리, 아연, 망간 등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데 특히 철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의 성분이 된다.


또한, 굴은 훌륭한 강장식품으로 영양 균형을 바로잡는 데 도움을 주고 굴 속의 탄수화물 성분은 효과적인 에너지원 중 하나인 글리코겐으로 소화흡수가 잘 돼 어린이 및 노약자에게 좋다.

특히 간장 기능을 강화해 탕·구이·회 등으로 즐기면 효과적이다.

굴은 연한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후 물로 헹구거나 무를 강판에 갈아 굴과 함께 버무리며 씻어주면 이물질 등 불순물이 제거된다.

수박향이 나는 것이 특징인 송어는 고영양, 저칼로리의 대표적인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주로 차고 깨끗한 1급수에서 서식하는데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송어는 깨끗이 씻어 지느러미를 잘라내고 비늘을 긁어낸 후 내장과 뼈를 제거하면 손질이 끝난다.

씹는 맛이 쫄깃쫄깃한 송어는 횟감이나 구이용으로 좋고 요즘처럼 추운 겨울날 따끈한 보양식으로 매운탕도 일품이다.


해수부 이경규 유통가공과장은 “추운 겨울 굴과 송어 같은 제철 수산물을 많이 섭취해 국민의 건강 유지는 물론 수산물 소비도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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