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계사년이 지나고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며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최근 우리의 식단이 급격히 서구화되면서 영양 과잉으로 유아비만이 늘어나고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저급 수입농산물이 급식재료로 사용될까봐 염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저급의 수입농산물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회장으로서 유아급식 운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유아의 먹을거리와 급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전한 유아 먹을거리 확보를 위해서는 원산지 표시를 통해 안전한 급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금까지 국민의 건강과 바르고 안전한 급식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대한급식신문이 유치원에도 관심을 갖고 신뢰받는 급식문화를 위한 파수꾼이 되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른 새벽 출근해 좁은 조리실의 열기와 충분치 못한 처우에도 아이들의 건강한 급식을 위해 일하시는 단체급식 및 관련 기관 종사자 분들께도 감사를 표합니다.

바로선 공교육, 행복한 유아학교 만들기에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가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