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 사회공헌 역할 톡톡히 해내
단체급식, 사회공헌 역할 톡톡히 해내
  • 방미림 기자
  • 승인 2014.05.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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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생산량 증가한 강원도 감자 소비 해결

 

▲ 지난 3월, 홍천 내면농협에 저장된 감자 82여톤이 현대그린푸드의 식자재로 공급 유통되고 있는 모습. <사진_강원도청>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주)현대그린푸드가 감자를 매개로 ‘지자체-기업간 파트너십’을 돈독히 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해 작황이 좋아 평년보다 20%이상 생산량이 증가한 감자가 가격폭락은 물론 팔리지도 않아 농민들이 애를 태우는 가운데 전국으로 감자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에 현대그린푸드도 적극 나서 전국 500여개의 사업장을 기반으로 감자달래전, 해초감자국, 냉이감자볶음밥 등을 급식메뉴로 개발하는 등 감자 소비촉진과 더불어 많은 양의 감자를 소비했다.

강원도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판매한 감자는 총 380톤(약 3억 8천 여만원)에 이른다. 이중 현대그린푸드와 현대중공업 등에서 사간 감자는 100여 톤으로 전체 판매량의 1/4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달 29일 현대그린푸드를 방문해 강원도산 농수축산물의 유통활성화에 적극 협조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며 “앞으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자체-기업간 상생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공헌에 함께 역할을 해 나가기로 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원도와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원도산 농수축산물의 과잉생산시 대량 소비처에 직접 공급을 통해 안정된 판매처를 확보하고 농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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