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 온라인 재래시장에서 살린다
전통식품, 온라인 재래시장에서 살린다
  • 방미림 기자
  • 승인 2014.05.09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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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5번째부터) 동원F&B 박성칠 대표이사, 농관원 김대근 원장, 풍미식품 유정임 대표,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정영석 회장이 ‘전통식품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_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 이하 농관원)은 온라인 식품전문 쇼핑몰 운영업체인 동원 F&B, 생산자 단체인 (사)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와 함께 전통식품 판로확대 및 유통 활성화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통식품은 국내산 재료를 주원료로 전통적 기법으로 가공해 고유의 맛·향·색을 국가가 품질 보증하는 식품이다. 그러나 수입산 원료로 만든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 판매가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협약 참여 3개 기관이 온라인상에 재래시장 개념을 가진 전통식품 전문관을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온라인 재래시장에서 전통식품 판매가 증가할 경우 원료 농산물을 공급하는 1만3000여 농가와 1600여 업체의 수익이 증가하는 등 국내 농산물 소비기반 유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소비자에게는 구매편의 증대, 지출비용 절감의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전통식품을 향토자원, 역사유적 등 관광자원과 결합한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6차산업화의 성공모델로 육성해 우리나라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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