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지방 함량 높은 식품 섭취 자제해야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 연구팀은 ‘혈압이 높은 사람일수록 짜게 먹는 식성을 지니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30대와 70대 남녀 118명 대상으로 고혈압과 정상혈압 그룹으로 나눠 나트륨 첨가량이 다른 3가지 빵 중 식성에 맞는 것을 고르도록 했다. 그 결과 고혈압 그룹은 30대와 70대 모두 소금 함량이 가장 많은 빵을 골랐다.
이 밖에도 건강을 위해서는 음식 또한 가려 먹어야 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 중 일부는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높아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그 중 피클은 열량은 낮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다. 13cm 정도 크기 피클 하나에 하루 나트륨 허용치(2300mg)의 1/4인 약 570mg의 나트륨이 들었다.
또한 소지지를 먹을때 곁들이는 독일식 양배추 절임 사우어크라우트는 반 컵 열량이 13칼로리지만 나트륨이 460mg 들었다.
한편 감자튀김을 파는 업체들은 트랜스지방이 없는 기름을 사용한다고 광고하지만 모두 그렇지는 않다. 감자튀김에는 여전히 지방과 나트륨이 많다. 감자튀김 90g에는 지방19g과 나트륨 270mg이 들었다.
이 외에도 베이컨 3조각에는 지방 4.5g과 약 270mg의 나트륨이 들었으며 우리가 즐겨먹는 라면 한 개에는 14g 지방과 1580mg의 나트륨이 들었다. 또 도넛 한 개는 200칼로리 열량을 내며 지방이 12g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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