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 폭식이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에게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단맛의 음식을 더 많이 먹고 특히 여자아이들이 스트레스에 노출 될 때 음식 섭취에 더 강한 유혹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아이들이 나이가 들면서 감정 기복 상태와 비례해 음식에 더 큰 의존도를 보일 수 있어 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이다.
연구 책임자인 나탈리 마이클 교수는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물질인 코르티솔(cortisol) 수치는 더 높아진다”며 “이는 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leptin) 생성을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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