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 관계자라면 꼭 가봐야 할 단체급식 전문 전시회
단체급식 관계자라면 꼭 가봐야 할 단체급식 전문 전시회
  • 공동취재팀
  • 승인 2014.06.09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 우수급식산업대전 & 서울학교급식박람회 6월 25일(수)~28일(토) coex

1년에 단 한 번 만나게 되는 단체급식 정보의 장 ‘2014 우수급식산업대전’이 오는 6월 25일(수)부터 28일(토)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유일의 단체급식 전문 신문인 대한급식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서울특별시교육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후원하는 ‘2014 우수급식산업대전’은 2007년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 단체급식 전문 전시회이다.

8회를 맞는 ‘2014 우수급식산업대전’은 올해 특히 ‘서울학교급식박람회’도 동시에 개최해 서울 학교급식의 정책과 우수한 급식운영 사례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단체급식 전문 업체들의 ‘경쟁력 있는 제품 전시’
전체 전시장 구성은 ‘안전한 식품·식자재전’‘우수한 시설·기자재전’‘깨끗한 위생·보건전’으로 나눠지며 식자재·기자재 등 단체급식 전문 업체들이 참가해 제품 경쟁을 벌인다.

특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우수식품 및 친환경농산물 홍보관을, 농협중앙회가 GAP농산물 홍보관을 마련해 단체급식 관계자들에게 명확한 정보전달을 할 계획이다.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진행한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평가에서 연속2회 최우수상을 차지한 부천시 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및 영·유아 대상의 급식소 영양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구체적으로는 전국 90여 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표해 센터의 역할을 홍보하고 어린이 식생활교육자료를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식품안전 및 영양상담 등도 진행해 관련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체급식 전문 전시회다운 ‘현장 중심의 특별관 마련’
‘우수급식산업대전’은 단체급식 전문 전시회답게 매년 급식 관련 특정 주제를 바탕으로 구성하는 특별관이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단체급식 HACCP 시스템 정보자동화 모델관’이 준비된다. 주요 컨셉은 CCP/CP의 1~8단계별 작업진행과 함께 무선네트워크 시스템이 실시간 기록되어 업무종료 후 바로 출력이 된다는 것이다.

현재 단체급식소에서는 HACCP 시스템의 일환으로 CCP/CP를 관리하고 있으나 일손 부족과 현실적인 기록의 제한 등으로 한계에 부딪히는 실정이다. 심지어 CCP/CP를 사후에 기록하는 현장도 생겨 HACCP 제도가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향후 지구 온난화와 바이러스, 박테리아의 변형 및 슈퍼화에 따른 식품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 속에 과학적 바탕 아래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운영을 위한 대안이 이번 모델관에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영양(교)사의 고민? 역시 메뉴! ‘급식메뉴 시연회 마련’
‘우수급식산업대전’에 가장 많이 참석하는 관람객은 단연 분야별 영양(교)사이다.

식단 작성만이 영양(교)사의 업무는 아니지만 베테랑 영양(교)사도 메뉴는 고민이다. 이에 올해 처음 단체급식 메뉴 시연회를 마련했다.

컨셉은 ‘영양(교)사 60人을 위한 단체급식 메뉴 시연회’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시연회는 각 타임별 60명만을 위해 진행된다.

메뉴 시연회의 주제는 ▲25일(수) CJ프레시웨이가 ‘Chef’s Secret Recipe’ ▲26일(목) 현대그린푸드가 ’무더운 여름! ‘이열치열’ 단체급식 메뉴로 극복! ▲27일(금)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평범한 쌀! 단체급식 인기 메뉴로 변신!’이다.

효과적인 메뉴 시연을 위해 시간대별 각 60명만 초청하는 관계로 참여를 원하는 영양(교)사는 대한급식신문 홈페이지의 메뉴 시연회 접수신청 베너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그리고 메뉴 시연회에 신청한 영양(교)사라면 우수급식산업대전에 별도 관람신청을 하지 않아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영양(교)사 포함 다양한 대상 ‘교육·세미나’ 준비
6월 26일(목)과 27일(금) 양일간은 학교장, 행정실장, 영양(교)사, 조리사 및 조리원 대상의 단체급식 실무 교육·세미나가 열린다.

보통 학교급식에서 영양(교)사 대상의 교육이 많은 반면 학교장 및 행정실장은 거의 전무하다. 하지만 단체급식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급식에 관계된 다양한 대상이 단체급식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한다는 주최 측의 의지를 반영해 올해부터 교육·세미나 대상이 확대됐다.

특히 학교장과 행정실장 관련 주제는 본지의 취재를 통해 학교장과 행정실장이 가장 많이 애로를 겪은 내용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우수급식산업대전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부대행사’
그 외 28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12시까지는 전국교정영양사회에서 전국 교정영양사모임과 함께 ‘교정급식 식자재 납품 설명회’를 가진다.

매년 ‘우수급식산업대전’에 전국 교정영양사들이 참가해왔지만 일반관람객과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교정급식 납품에 관심있는 식재료 업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또 제1회 단체급식 주요 기구 공개 평가회가 마련된다.
단체급식 기구는 대부분 고가이면서 내구연한으로 인해 신중한 결정이 요구된다. 하지만 각 분야별 대표 업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기구의 작동상태를 미리 볼 수 없어 애로를 겪었다.

이를 착안해 주최 측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다른 주요기구를 공개적으로 평가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국솥’과 ‘음식물쓰레기처리기’가 진행될 계획이며, 전국 17개 시·도의 급식 담당자 및 대표 영양(교)사들이 일정에 맞춰 방문할 예정이다.

대한급식신문 6년… 벌써 ‘내년을 위해 뛴다’
‘단체급식 산업의 변화와 발전을 선도하는 대한급식신문’이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창간 6주년을 맞았다.

급식분야는 국민의 1/4이 이용하는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먹을거리 산업의 한 영역이며 특히 학교, 군부대, 유치원·어린이집 등 대부분 공공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각 정부기관에서는 단체급식에 대한 이해가 없으며 총괄하는 부처도 없는 실정이다.

앞으로도 대한급식신문은 단체급식의 중요성을, 종사자들의 애로를, 불합리한 제도 등을 지면을 통해 알려나갈 것이며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우수급식산업대전은 단체급식산업의 축제의 장, 소통과 위로의 장, 정보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내년 2015 우수급식산업대전에는 대한급식신문사와 MOU를 체결할 국내 최대 구인구직사이트 잡코리아와 급식 및 외식분야 채용 섹션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실무에 유용한 프로그램과 특별행사 등을 이번 우수급식산업대전부터 착안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세미나 및 특별행사 일정 12면 참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