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현아 교수
미니인터뷰
남자 조리사의 경우 창상 및 열상이 많았고 여자 조리사의 경우 과도한 관절운동과 반복되는 행동으로 누적된 골절이 많았다.
이 골절 항목에 근골격계질환이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보이며 연령별 결과에서는 20대는 창상 및 열상, 30~40대에서는 화상, 50대 이상에서는 골절, 염좌가 많이 나타났다. 따라서 급식분야 보다 연령별, 업무근무경력에 따라 나타나는 안전사고유형이 다른 것으로 생각된다.
Q. 안전사고 발생과 신체적 피로도의 연관성은?
급식소 안전사고의 주된 원인 중 조리종사원의 과도한 업무량이 가장 많은 응답을 보인 것으로 판단해 볼 때 안전사고 발생과 신체적 피로도는 서로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Q. 신체적 피로도가 급식에 미치는 영향은?
조리종사원의 건강 및 작업환경 만족도가 높아진다면 급식의 질도 좋아질 것이다. 급식에서의 성과 척도는 크게 음식, 고객만족도, 종업원만족도, 수익성으로 측정될 수 있으며 내부고객(종업원)의 만족도는 외부고객(급식대상자)의 만족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많은 연구에서 증명됐다.
따라서 조리종사원의 신체적 피로도는 직·간접적으로 고객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급식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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