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 급식메뉴 ‘민어전’ ‘전복죽’ 추천
보양식 급식메뉴 ‘민어전’ ‘전복죽’ 추천
  • 오성우 기자
  • 승인 2014.07.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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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7월의 수산물 ‘민어’와 ‘전복’ 선정

해양수산부는 7월의 수산물로 여름 보양식에 좋은 ‘민어·전복’을 선정했다.

민어는 ‘복더위에 민어찜은 일품, 보신탕은 삼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력회복에 효과가 있으며 전복은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자양강장 식품으로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하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특히 민어는 체내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풍부해서 맛이 담백하고 비타민 A, B 등 영양소도 풍부하다. 또한, 물고기 중에서 소화흡수가 가장 빨라 어린이들의 발육을 촉진하고 노인과 환자의 건강회복 및 노화예방에 좋다.

한편 전복은 일반 생선과 같이 매운탕을 끓이거나 소금에 절여서 굽고 튀겨서 먹기도 하지만 껍질을 벗기고 살을 조심스럽게 손질해 전으로 부쳐 제공해도 좋다.

또한, 전복죽, 전복찜, 전복장아찌 등으로 조리할 수 있는 전복은 열량이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다. 그리고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전복의 일반성분은 단백질 약 13%, 지방 0.5%, 당질 4.2%, 무기질이 약 2.0%이다. 이 외에 미량 함유되어 있는 글루탐산, 아데닐산, 글리신, 베테인 등의 아미노산과 향기성분이 전복의 독특한 향과 맛에 관여한다.

한편 전복을 고를 때는 광택이 있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으며 모양이 타원형으로 짧은 쪽과 긴 쪽의 비율이 2:3 정도면 적합하다. 그리고 살이 통통하고 패각과 살부분에 상처나 흠집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

손질할 때는 수세미나 솔로 앞부분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껍데기 사이에 칼을 넣어 전복을 완전히 떼어내고 가위로 내장과 이빨 부분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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