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꼴 채소! 알아두면 좋은 정보~
닮은꼴 채소! 알아두면 좋은 정보~
  • 장인선 기자
  • 승인 2014.08.01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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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파는 ‘무침용’ 쪽파는 ‘파김치’… 파프리카와 피망은 같은 채소

미역과 다시마, 콩나물과 숙주나물…. 우리 주위에는 이처럼 생김새는 비슷한데 이름은 다른 채소들이 많다. 헷갈리는 대표 채소들을 알아봤다.

파프리카 VS 피망
파프리카와 피망은 알고 보면 같은 채소다. 개량된 피망이 우리나라에 파프리카라는 이름으로 들어오면서부터 두 채소를 다른 것으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다만 대체로 피망이 녹색인 것에 비해 파프리카는 주황, 노랑 등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다. 또한, 파프리카는 피망보다 단맛과 아삭한 식감이 강해 샐러드에 많이 쓰이며 피망보다 비타민 C가 2배로 풍부해 기미와 주근깨 예방에 효과적이다. 

브로콜리 VS 콜리플라워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는 육안으로 보기에 색깔에서 차이가 있을 뿐 두 채소 모두 꽃 모양을 하고 있는 개량된 양배추다. 그중 브로콜리는 다양한 콜리플라워의 한 품종으로 콜리플라워보다 비교적 꽃 모양이 두드러진다. 콜리플라워의 식감이 더 아삭하지만 두 채소 모두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항암 작용에 효과가 있다.

실파 VS 쪽파
실파는 ‘실처럼 가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실파가 자라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파가 된다. 실파와 쪽파는 자세히 보면 그 모양에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실파는 잎의 수가 적고 뿌리 부분이 곧은 일자 형태지만 쪽파는 뿌리 부분이 둥근 형태로 돼 있다. 또한, 실파는 매운맛이 덜해 생으로 무쳐 먹거나 양념을 가미해 먹으면 맛이 좋다. 쪽파는 실파와 달리 진액이 많아 파전을 부치거나 파김치를 담글 때 사용된다.

순무 VS 콜라비
순무는 무보다 크기가 작고 동그란 형태로 자줏빛을 띠며 섬유질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콜라비는 순무와 양배추를 접해 만든 것으로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하다. 두 채소 모두 열량은 낮으면서 칼륨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으며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녹차 VS 홍차
차의 대표 격인 녹차와 홍차는 알고 보면 같은 찻잎으로 우려낸 것이다. 그 발효 과정에 따라 녹차, 홍차 등의 종류로 나뉜다. 녹차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피로 해소에 좋아 대표적인 ‘그린푸드’로 불린다. 홍차는 80%의 발효 과정을 거쳐 발효 정도가 가장 높으며 노화와 심장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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