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지난 1년간 불량식품 신고 ‘6002건’
식약처, 지난 1년간 불량식품 신고 ‘6002건’
  • 신혜정 기자
  • 승인 2014.08.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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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_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이하 식약처)는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를 개소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불량식품 신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6002건(월평균 500건)의 신고가 있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신고 유형은 ▲이물(2673건) ▲유통기한 경과·변조(655건) ▲제품변질(593건) ▲무등록(신고)(194건) ▲표시사항 위반(184건) ▲허위·과대광고(84건) ▲기타(1619건) 순이다. 기타로는 음식점 위생 불량, 잔반 재사용, 생산제품 불량 등이다.

이렇게 신고된 정보는 분석을 통해 위법 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의 조치를 하는 데 사용됐다. 또한, 불량식품 신고 사항(6002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890건), 과태료 처분(195건), 형사고발(71건), 기타(4846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접수되는 민원 제보사항을 기획 감시의 정보로 활용해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적극적인 신고로 불량식품을 근절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 개소 이전인 ’12년(1130건)에 비해 신고 건수가 약 5.3배 증가했으며 1399의 간편한 신고방법이 신고 건수의 증가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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