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황은희, 이하 센터)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67개소를 대상으로 3차 급식소 순회방문을 진행한다.

순회방문은 위생과 영양 관리 점검을 통한 급식소별 맞춤형 컨설팅을 목적으로 하며 점검이 끝난 뒤에는 위생교육 '기구의 위생관리'와 영양교육 '나트륨 저감화 교육'을 진행한다.

위생과 영양 관리 점검은 '어린이급식관리 안전 체크리스트(이하 체크리스트)' 항목을 바탕으로 ▲조리원의 올바른 위생복장 착용 여부 ▲식재 올바른 보관법 이행 여부 ▲유통기한 초과 식재 여부 ▲무표시 식재 보유현황 ▲제공되는 모든 메뉴 보존식 실시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센터는 지난 1차 급식소 방문과 비교해 개선된 어린이 급식소를 우수급식소로 선정해 상장과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우수급식소 선정기준은 센터 위생팀에서 진행 중인 '반짝 올림픽' 메달 점수의 상승 정도에 따른다.

'반짝 올림픽'은 순회방문마다 진행하는 것으로 체크리스트의 39개 항목의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 금메달 ▲80점 이상 은메달 ▲70점 이상 동메달 기준으로 메달을 수여하는 행사이다.

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는 '아이와 숲 어린이집' 이성희 원장은 "센터에 등록돼 이렇게 지속해서 관리와 컨설팅을 받으니 급식소 위생환경이 개선되지 않을 수 없다"며 센터의 급식소 순회방문에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