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더하고 살 빼주는 향신료 4인방
맛 더하고 살 빼주는 향신료 4인방
  • 신혜정 기자
  • 승인 2014.08.22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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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강황·생강·겨자, 열량 적고 신진대사 도와

최근 허브나 향신료가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인터넷매체 ‘내츄럴뉴스닷컴’은 음식의 맛을 향상하는 허브와 향신료 중 체중 감량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계피, 강황, 생강, 겨자를 선정했다.

계피, 적정 체중 유지 도움

계피는 ▲신진대사 증진 ▲적정 체중 유지 ▲체중 감소 ▲혈당 조절 등의 효과를 지닌다. 계피를 섭취하면 포도당 대사가 약 20% 더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계피에 함유된 알데하이드는 매운맛과 독특한 향으로 수정과에 넣으면 좋고 방부제의 역할도 한다. 단 혈압이 높거나 염증 초기 증상에는 계피를 피하는 게 좋다. 

강황, 지방조직 성장 억제

강황 특유의 노란색을 만들어내는 천연색소성분인 커큐민은 지방조직 성장에 필요한 신생 혈관을 억제함으로써 체중과 체지방을 모두 낮춘다.
강황을 이용한 대표적인 요리는 카레라이스로 흰 쌀밥은 열량이 높으므로 열량이 적고 포만감이 높은 현미밥 등 잡곡밥에 섞어 먹는 것이 체중감량에 좋다.

생강, 단백질 분해·식욕 억제

생강에는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있어 ▲소화액 분비 자극 ▲장운동 촉진 ▲신진대사 촉진 ▲식욕 억제 기능이 있다.
생강의 섭취는 약용, 카레가루, 제과, 제빵 등 다양하다.
특히 생강은 향신성 채소로 생선 비린내와 육류의 누린내를 제거하고 살균작용이 있어 회와 곁들여 먹으면 좋다.

겨자,  차가운 액체와 섞어야

냉면, 겨자채, 카레 등으로 섭취할 수 있는 겨자는 신진대사율을 25% 높여준다.
겨자씨의 경우 5분의 3티스푼만 먹어도 매 시간 45 정도의 열량을 더 소모할 수 있다. 단, 겨자가루를 뜨거운 액체와 섞으면 열이 발생해 매운맛이 사라지므로 차가운 액체와 섞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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