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남영양교육연구회(회장 홍정남) 주관으로 천안쌍정초등학교에서 도내 영양교사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 인성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사직무연수를 지난 20일 시행했다.

이날 연수는 영양교사의 영양수업능력 향상과 영양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바른 인성 및 바른 식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서울신영초 김은지 교사의 ‘오감으로 먹는 음식을 주제로 한 영양교육 사례 발표’ ▲홍성 덕명초 조성임 교사의 ‘충남교육자료전 입상 작품을 활용한 수업사례’ ▲부여 양화초 이소아 교사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수업 시연’ 등 학교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례 중심의 연수로 진행되어 참석한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됐다.

연수에 참석한 충남교육청 이연주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특강을 통해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학교급식 및 영양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영양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영양교육연구회는 학교현장에 맞는 수업기법을 공유하고 영양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올해 2회에 걸쳐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이 행복한 우수한 학교급식, 학생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 및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영양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