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내년부터 전체 초등학교 무상우유급식 시행
경산시, 내년부터 전체 초등학교 무상우유급식 시행
  • 방미림 기자
  • 승인 2014.10.0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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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내년부터 전체 초등학교에 ‘무상우유급식 사업’을 확대한다.

경산시에 따르면 금년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등학교 학생 6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나 대상자 선별과정에서 학생간 위화감 조성 등 비교육적인 부분이 발생할 소지가 있어 전체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전체 초등학교에 무상우유급식을 시행, 1만3000여 명의 학생에게 우유를 공급한다. 또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백색우유 200㎖, 강화우유 180㎖ 이상을 원칙으로 하되 학생 설문조사 등 학교 여건에 따라 설탕과 인공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우유제품을 공급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초등학교를 우선 실시하고 향후 중·고등학교 및 유치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초등학생 무상우유 전면실시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경산어린이의 성장과 체력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유음용 습관을 조기에 형성시켜 낙농산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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