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산물 ‘도루묵’‘꼬막’
11월 수산물 ‘도루묵’‘꼬막’
  • 장윤진 기자
  • 승인 2014.11.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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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신체의 대사작용을 촉진하는 ‘도루묵’과 철분 함량이 높은 ‘꼬막’을 11월의 제철 수산물로 선정했다.
 

▲ <사진제공_해양수산부>

도루묵은 수분이 많은 흰 살 어류로 육질이 부드러우며 산란기인 초겨울에 살이 오를 대로 오르고 기름지지만 비리지 않아 담백하고 고소하다.


특히 도루묵은 지질이 풍부하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오랫동안 찜을 하거나 기름에 튀기면 뼈째 먹을 수 있어 발육기의 어린이, 청소년에게 칼슘 공급원으로 좋다.

또한, 인의 함량이 많아 섭취했을 때 뼈와 치아조직의 구성성분이 되며 물질대사를 왕성히 해 체내 외 산과 알칼리의 평형을 유지해준다.
 

▲ <사진제공_해양수산부>

한편 꼬막은 고단백, 저지방, 저열량의 알칼리성 식품으로 소화가 잘돼 회복식으로 좋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단백질의 질이 우수하고 무기질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B군과 철분이 많아 빈혈예방에 좋고, 어른에게는 조혈강장제, 저혈압에 유익해 자주 먹으면 혈색이 좋아진다고 알려졌다.

칼슘도 많아 뼈의 발육이 좋아지므로 성장기의 어린이에게 적합하다. 꼬막은 고막, 고막조개, 안다미조개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겉면에 17~18줄 정도의 줄이 있고 알이 굵을수록 맛이 뛰어나며 만져서 움직이고 껍질이 깨져있지 않은 게 최상품이다.


끓는 물에 찬물을 넣어 약간 식힌 후 꼬막을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건져내야 육질이 부드러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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