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참여, 급식운영 효과
학생 참여, 급식운영 효과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4.11.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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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태릉중학교 백해룡 교장

▲ 태릉중학교 백해룡 교장
Q. 학생들의 ‘잔반 줄이기 캠페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교육이란 단시간에 이뤄지는 게 아니다. 당장 눈 앞에 보이는 효과 보다 계속된 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실천습관을 형성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잔반을 줄이려는 노력을 꾸준히 전개했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Q. 캠페인 진행 후 급식운영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학생들 스스로 잔반에 관심이 높아졌다. 그래서 이제는 본인이 먹을만큼 배식받는 습관이 형성되고 있다. 학생들이 즐겁게 캠페인을 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많은 격려를 해줄 필요가 있다.

Q. 영양사와 학생들의 회의 주선한 것으로 안다.

모든 일에 있어 서로를 이해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식단 편성의 어려움을, 영양사는 학생들의 기호를 좀 더 고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인 영양사가 영양을 고려하면서도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를 고민해 10월 이후 조금씩 달라진 식단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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