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살균소독기 전문 기업인 선경산업(대표 김종석)이 신제품 ’N시리즈’를 내년 2월~3월 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N시리즈’의 ‘N’은 새로운(NEW)의 약자로 위생소독기구에 새로운 살균제품을 뜻한다. 특히 선경산업에 따르면 자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단체급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제품 만족도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취합·분석해 소비자가 희망하는 제품 출시에 중점을 뒀다.

‘N시리즈’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유리 비율을 최소화해 유리파손으로 인한 사용자의 사고율을 낮추는 등 단체급식 작업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둘째, 보통유리에 비해 굽힘 강도가 3~5배나 강하고 내열성이 우수한 강화유리를 사용해 자외선 노출을 차단했다. 그리고 열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 고무패킹을 이용, 틈새를 차단시켰다.

셋째, 단체급식의 특성상 물로 인한 고장이 많은 점을 착안해 제품 내 ‘방수소켓’을 장착해 물로 인한 누전문제를 해결했다. 방수소켓이란 자외선살균소독기 내부에 설치되는 살균램프에 양단에 일체로 형성된 전극단자와 상호결합되는 콘센트 내부로 수분이 침투하지 않도록 하는 자외선살균소독기용 살균램프의 방수장치다.

넷째, 소독기 내부의 스텐레스에 폴리싱 가공과 육각의 엠버방식인 난반사 구조로 구성하고 기존 제품과 다르게 뒷 판을 이중 처리했다.

다섯째, 살균력과 내부 공기 탈취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자외선은 태양광선에 비해 64배 이상 강력한 살균력을 지냈으며 플라즈마는 공기 탈취기능이 있어 이를 결합해 청결하면서도 위생적인 제품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선경산업 김종석 대표는 “N시리즈는 디자인부터 샘플링까지 2년 정도 소요 될 정도로 많은 노력을 한 제품이다”라며 “기존 상업용 제품의 고정관념을 탈피해 좀 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제품, 내구성에 중점을 두어 견고하고 튼튼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무엇보다 단체급식 작업환경에 적합한 제품과 근무자의 안전, 효율성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현재 ‘N시리즈’는 조달 등록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