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양파, 양배추, 단호박, 다시마 등 권장
영국문화원이 발표한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에 유일하게 포함된 음식이 있다. 바로 63위에 오른 ‘라면’이다.
그러나 여러 재료를 첨가해 좀더 건강하게 라면을 즐기는 방법도 있다.
먼저 라면에 우유를 조금 넣어 먹으면 칼슘 함량을 높이고 섭취한 염분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라면 한 개 당 반 컵 정도면 적당하다. 칼슘 섭취를 높이기 위해 두부, 브로콜리, 건새우 등을 넣어도 좋다.
양파와 양배추도 함께 넣으면 건강한 라면이 될 수 있다. 양파는 라면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앤다. 익힌 양배추는 단맛이 진해 라면과 잘 어울리며 나트륨 배설에 효과적이다.
단호박을 함께 넣고 끓이면, 단호박에 풍부한 칼륨이 체내의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효과가 있다. 단호박은 섬유질이 많아 소화에도 좋다.
라면에 다시마 약간을 넣으면 다시마에 함유된 아르긴산이 나트륨과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염분을 포함한 다시마 표면의 하얀 가루는 제거하고 넣는 게 좋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