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콜록’ 감기 예방하는 7가지 식재료
‘콜록콜록’ 감기 예방하는 7가지 식재료
  • 방미림 기자
  • 승인 2014.12.22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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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침투 막아주는 ‘강황’… 귤보다 비타민C 풍부한 ‘고추’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에 무방비 상태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7가지 천연 항균 및 항바이러스 식재료를 소개한다.

 

항바이러스 효과 ‘사과식초’

사과식초에는 아세트산과 사과산뿐 아니라 비타민을 비롯해 미네랄 소금, 아미노산 등이 많이 함유돼 있다. 사과식초의 활성 성분 중에는 펙틴, 비타민 A, 비타민 B6, 비타민 C, 비타민 E, 티아민, 리코펜, 니코틴산, 판토텐산, 리보플라빈, 베타 카로틴 등과 같은 수용성 섬유질이 있다.

이외에 나트륨, 인, 칼륨, 칼슘, 철, 마그네슘 등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 성분은 상호작용을 통해 사과식초를 효과적인 항바이러스, 항균 탄산수로 만들어준다.

 

감기 발생 감소 ‘마늘’

마늘 특유의 강력한 냄새는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이라는 화학물질 때문인데 알리신은 항균, 항바이러스 효능이 탁월하다.

한 연구에서 성인 146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고농도의 알리신을 섭취시킨 결과 감기에 걸릴 확률이 64% 감소했고 감기에 걸렸더라도 증상이 7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 걸렸을 땐 ‘생강’

생강 특유의 매운 맛은 뿌리에 있는 에센셜 오일과 진저롤, 쇼가올 같은 페놀 화합물 때문이다. 진저롤과 쇼가올 두 성분은 유전자가 활성산소에 의해 손상받기 전 단계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특히 감기에 걸렸을 때 생강을 먹으면 오한, 발열, 두통, 가래 등에 효과가 있고 식중독에 의한 복통, 설사 증상 완화에 좋다.

 

항생제 효능 ‘고추냉이 뿌리’

고추냉이는 그간 연구에서 다양한 박테리아 예방 효과 뿐 아니라 항생제 효능이 밝혀져 왔다. 고추냉이가 부비동, 장, 방광, 피부 감염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쓰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고추냉이는 기생충을 박멸하는 효과적인 구충제 역할도 한다.

특히 고추냉이는 면역력을 촉진하는 역할도 하는데, 혈류에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체계 강화 ‘양파’

수 세기 동안 양파는 염증을 줄이고 감염을 치료하는데 쓰여 왔다. 양파의 케르세틴이라는 강력한 화합물은 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의 생리활성물질은 비타민 C의 흡수를 도와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귤보다 비타민 C ↑ ‘고추’

고추 특유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은 혈액순환 촉진으로 몸속의 열을 올려주고 식욕 증진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추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게 함유돼 면역력 증강,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며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효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한편 고추에는 감귤류보다 더 많은 비타민 C가들어 있으며 하루 풋고추 2개면 비타민 C 하루 충분량을 섭취할 수 있다.

 

바이러스 격퇴 ‘강황’

강황에 있는 커큐민은 항산화제로서 염증을 없애는 강력한 효능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은 면역체계의 단백질 수치를 증가시켜 우리 몸이 유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격퇴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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