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굴·갈치·꽁치 선정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지금이 제철로 꼭 먹어야 하는 해산물 3가지를 선정했다.
첫째,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이다. 굴은 겨울에 맛과 영양이 더 살아난다. 생굴 100g에는 성인에게 필요한 하루 동물성 단백질의 거의 절반이 들어 있으며 철분, 요오드,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둘째, 겨울이 제철인 대표적인 흰살 생선 ‘갈치’다. 갈치는 100g당 단백질 함량이 18.5g으로 높다. 특히 껍질에는 콜라겐, 엘라스틴 등 피부 건강에 이로운 단백질이 풍부해 피부 노화가 고민이라면 껍질째 먹는 게 좋다.
하지만 갈치의 몸 표면을 덮고 있는 것은 비늘이 아니라 구아닌이라는 은백색 색소로 영양가가 없고 소화도 안 된다.
셋째, 전체 지방의 82%가 혈관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인 ‘꽁치’다.
꽁치에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가장 결핍되기 쉬운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DHA는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EPA는 혈전을 방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다.
특히 꽁치는 눈의 피로(비타민 A), 빈혈(비타민 B12와 철분), 골다공증 등 뼈 건강(비타민 D와 칼슘)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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