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노로바이러스’엔 연근가루 살짝
급식 ‘노로바이러스’엔 연근가루 살짝
  • 임해니 기자
  • 승인 2015.01.23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근, 손상된 장 점막 회복… 소화기 보호 효능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연근의 효능이 화제다.

연근은 손상된 장 점막을 회복시키고 혈관을 오그라들게 해 설사 증상을 완화시킨다. 또한 연근은 소화기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말린 연근을 가루로 만들어 차로 끓이거나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 먹으면 효험을 볼 수 있다. 몸이 차고 약한 사람은 연근을 졸여 먹는 게 좋다.

특히 연근에는 타닌, 철분 등의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지혈 효과가 탁월하다.

연근을 생즙으로 만들어 마시면 위궤양, 결핵, 부인병 출혈 등에 좋고 치질, 코피 등으로 인한 출혈을 멎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구내염이 있을 때 연근 달인 물로 하루 5~6회 정도 양치질을 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연근에는 아스파라긴, 아지닌, 티록신 등의 아미노산이 많고, 펙틴과 비타민 B12, 비타민 C 등이 풍부해 말초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한다. 때문에 여드름이나 기미 등에 효과적이다.

또 연근에는 무기질이 풍부하고 리놀레산, 식이섬유 등이 많이 들어있다. 더불어 니코틴 해독에도 효과적이다.

연근을 편식한다면 피망, 오렌지 등과 함께 갈아 연근오렌지주스로 만들어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연근 10cm와 오렌지 반 개, 피망 반 개, 레몬즙 2큰술 정도를 믹서에 넣고 갈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