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반점 있는 바나나, 면역력 8배
검은 반점 있는 바나나, 면역력 8배
  • 방미림 기자
  • 승인 2015.04.01 2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나나에 있는 검은 반점이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바나나는 수확 이후에도 숙성을 하는 후숙 과일로 이 과정에서 바나나 껍질에 생기는 검은 반점을 ‘슈가 스팟(Sugar Spot)’이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랗고 매끈한 바나나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슈가 스팟이 생긴 후 당도가 절정을 이룬다.

최근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가 후숙과정으로 슈가 스팟이 많아져 이른바 검은 반점이 많아진 상태의 바나나는 익지 않은 푸른 바나나에 비해 면역력이 최대 8배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슈가 스팟이 많아지면 단맛이 강해져 열량도 높아진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연구진에 따르면 이는 전분이 당화 과정을 거쳐 자당의 형태로 변화하는 것에 불과해 열량의 변화는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