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은선)은 학교급식의 식중독 안전성 검사를 위해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음용수·식기류·농산물 검사를 4월 중순부터 연중 실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집단 급식 시설의 점검 항목은 ▲식기류는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품접객업소 규격기준 항목 ▲정수기물은 총대장균군, 탁도 등 2개 항목 ▲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채소류, 과일류, 버섯류 등은 엔도설판 등 농약 231종의 잔류농약검사다.
김은선 원장은 "최근 기온 급상승으로 식중독균의 왕성한 활동이 우려돼 학교급식 관계자의 경각심과 위생사고 예방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949건을 검사해 14건에서 총대장균군 등이 검출돼, 정수기 필터 교체와 소독 등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