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광주지역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 결과 광주지역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 모기를 지난 7일 확인,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최초로 발견된 경우 발령하고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밀도가 높은 상황 등에서 경보를 재발령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광주지역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여 달라”며 “필요한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릴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광주 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30개 조사 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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