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청소년수련시설 등 14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단속에 적발됐다.
인천시는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청소년 수련시설, 김밥·도시락 식품제조업 등 166곳을 6일부터 20일까지 합동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곳을 적발했다.
점검 결과 위탁급식 무신고 영업 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행위 1곳,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7곳, 영업장 시설기준 위반 2곳, 영업자·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3곳 등으로 무신고 영업을 한 영업자는 검찰에 송치하고 기타 위반업체는 시설개수명령,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비 가열 섭취 식품을 취급하는 김밥·도시락 식품제조업소, 김밥·도시락 식품접객업소의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통해 식중독 발생을 낮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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