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급식·청년에 맞는 식생활교육 필요
군급식·청년에 맞는 식생활교육 필요
  • 장윤진 기자
  • 승인 2015.09.09 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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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해군교육사 군수처장 모세준 중령

Q. 이번 연구의 계기는 무엇인가? 

▲ 해군교육사 군수처장 모세준 중령

군급식의 정확한 결과 유지, 자료축적으로 다음 메뉴 및 단량, 식수인원 예측에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식당별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스프레드시트)을 만들어 활용하기 위해서다.

 

Q. 학교급식의 경우 식생활교육, 잔반량 게시, 게시판 운영 등으로 잔반줄이기 효과를 보고 있다. 군급식에서도 가능한가?

이러한 교육이 군내에서는 좀 더 실질적 효과의 한계가 있다. 우선 연령이 교육통제가 용이한 10대가 아닌 20대 초·중반의 식습관이 고착된 청년들이 다수인 점과 군의 방대한 규모의 단체급식 특성상 메뉴선정, 메뉴다양성 제한으로 신세대 장병 선호도를 많이 충족시킬 수 없다. 결국 학교급식에서 쉽게 적용 가능한 이론적, 이성적 교육, 홍보 등이 군내에서는 환경적, 근본적 차이가 있다고 판단된다.

Q. 스프레드시트를 운영할 인력 확보, 가능한가?

추가 인력확보는 필요치 않다. 식당에서 일하는 장병이면 누구나 관리 및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관리자급에서 1명이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어려운 프로그램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엑셀, 한셀 등의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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