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희망축구단 동호회가 지난달 25일 서대문구 홍제동 소재 문화촌 어린이공원에서 ‘강동무료중식봉사단’과 함께 서대문구 어르신들께 사랑의 자장면을 무료 제공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회장인 신언근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한 47명의 제 9대 서울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서울시의회 희망축구단 동호회는 창단 이래 친선경기행사 및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서울시민들을 찾아가 교감하고 의견을 나누는 의정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희망축구단 동호회는 자원봉사활동을 마치고 서대문구립 인조잔디구장에서 ‘서대문구 60대 상비군 축구단’과 함께 친선경기를 가졌다.

5번째 교감의 장이 된 서대문구 행사현장은 태풍에 의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와 경기 일정을 감행한 희망축구단의 열의와 더불어 따듯한 정을 가슴에 담은 주민들의 웃음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훈훈했다.

신언근 의원은 “각 시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민뿐 아니라 타 자치구의 주민들과 함께 마주할 수 있는 자리가 흔치 않음이 사실”이라며 “희망축구단의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음에 동료 의원들은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희망축구단의 활동이 활발히 지속되어 시민을 찾아가는 서울시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축구단 구성은 ▲고문 김인호 ▲구단주 양준욱 ▲회장 신언근 ▲부회장 유청․ 오승록 ▲감독 김태수 ▲코치 김광수(노원5) ▲감사 유용․ 장우윤 ▲총무 유동균 ▲홍보위원장 김영한 ▲회원 오봉수, 박기열, 박양숙, 최웅식, 신원철, 박운기, 김문수, 문상모, 김용석(도봉), 서윤기, 박진형, 조상호, 김혜련, 최판술, 유찬종, 김기대, 이현찬, 김현아, 문형주, 김희걸, 김상훈, 김창원, 박호근, 이윤희, 권미경, 김인제, 이석주, 김제리, 성중기, 박준희, 서영진, 김기만, 김동율, 최조웅, 최영수, 김생환, 김경자, 김동욱 의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