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급식, 연근·호박·감으로 즐기세요~
가을급식, 연근·호박·감으로 즐기세요~
  • 임해니 기자
  • 승인 2015.10.15 2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연근, 호박, 감을 이달의 추천 식재료로 선정하고 조리법을 소개했다.\

연근은 비타민 C와 철분이 많아 혈액 생성에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종류에 따라 아린 맛이 있으므로 찬물에 담가 우려낸 후 조리하고 변색하기 쉬우므로 썰자마자 식초를 탄 물에 담가 보관한다. 조리법으로 아삭하고 새콤달콤하게 맛볼 수 있는 ‘연근 피클’, 향긋한 연잎 향과 연근의 영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연근연잎밥’을 소개했다.

호박은 소화가 잘 되는 탄수화물과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해 노약자,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다. 최근에는 젊은층에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조리법으로 늙은 호박의 달콤함과 갑오징어의 쫄깃함을 담은 ‘늙은 호박전’, 단호박 안에 닭 요리를 채운 ‘단호박 영양닭찜’이 일품이다.

가을의 대표과일인 감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간의 활동을 도와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수용성 섬유와 불용성 섬유가 많아 동맥경화, 관상동백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채 요리로 좋은 ‘홍시소스와 구운채소샐러드’, 간식이나 디저트로 ‘홍시 찰떡’을 활용할 수 있다.

농진청 가공이용과 한귀정 연구관은 “가을의 향, 색, 맛을 오롯이 담은 연근, 호박, 감 별미를 가을급식에 활용하면 영양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에서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