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학교 영양사 처우개선 시급
비정규직 학교 영양사 처우개선 시급
  • 연승우 기자
  • 승인 2015.11.0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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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정보수당 면허가산수당으로 개편

학교 영양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면허가산 수당으로 개편해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질의에서 김동완 새누리당 의원(충남 당진)은 학교 영양사의 기술정보수당을 면허가산수당으로 개편해 영양(교)사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동완 의원은 영양사는 학교 급식법에 규정된 ‘조리실 종사자의 지도·감독’ 직무를 수행하며 학교급식을 전담 관리하는 책임자임에도 조리사와 달리 면허가산수당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형평성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영양사의 사기저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등 공공기관 810곳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약 26%를 2015년까지 정규직으로 전환시켜 오는 2016년부터 공공기관 비정규직 비중을 5% 이내로 축소시킨다고 한만큼 학교 영양사들에 대한 정규직으로의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영양사는 학교 급식법에 따라 급식시설과 설비를 갖춘 학교에 영양교사 1인을 두도록 하고 있으나 정부가 영양교사 정원을 확보하지 않아 비정규직 신분”이라며 “예산을 확보해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며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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