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이 지난 22일 경주고에서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조리종사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위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주교육지원청은 경주지역의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급식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교육 강사와 대구과학대 방송엔터테인먼트과 외래교수를 초청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노래를 통한 건강관리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조리종사자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그 동안 쌓인 업무적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며 “학교급식 조리종사자들과의 소통의장이 되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평생교육건강과 이지선 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는 조리종사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