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겨울방학 기간에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1만7352명을 대상으로 25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38일 간 급식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급식 지원자 중 계속 지원 대상자와 올해 급식 신청자 등에게 942개 급식 제공처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아동에게는 급식 전자카드가 지급되며, 가맹점으로 지정된 일반음식점 등 646곳에서 식사를 하고,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외 3곳, 지역아동센터 292곳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시 이윤숙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어려운 생활환경에 처해 있는 아동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급식소와 음식점 등에 대한 위생 점검에도 힘써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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