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 동안 학교급식을 실시하지 않아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광주광역시 남구가 겨울방학 동안 아동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되는 급식 대상은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소년소녀가장과 한부모 가정 아동, 장애인 그리고 보호자가 없어 보호가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3,017명이다. 남구는 이들에게 꿈자람 전자카드를 지급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수급자 및 저소득 아동 중 2,052명은 급식 지정업소로 지정된 일반음식점 68개소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지역아동센터 아동 중 915명은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소에서 식사를 실행할 방침이다. 또 국민기초수급자 및 저소득 결식아동 50명에게는 아침, 저녁으로 도시락을 전달한다.
남구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급식지원 대상자와 급식지원 방법 등을 결정했다"면서 "결식아동 발생을 예방하고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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