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급식에 납품된 쇠고기 ‘모두 한우’ 확인
전남, 급식에 납품된 쇠고기 ‘모두 한우’ 확인
  • 이명훈 기자
  • 승인 2015.12.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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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지난 28일 학교에 납품된 쇠고기와 공급업체의 쇠고기 179건에 대해 한우 확인을 위한 유전자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한우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전남 22개 지역교육지원청이 무작위로 선정한 학교의 급식용 쇠고기 129건과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4개 이상 학교에 쇠고기를 납품한 식육 판매업소 17개 업소(50건)의 시료를 채취해 DNA를 분석했다.

특히 한우와 비한우, 암수의 성별 구분까지 가능한 정밀분석법을 통해 급식용 쇠고기의 품종을 확인한 결과 모두 한우로 밝혀졌다.

김상현 위생사업소장은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쇠고기의 한우 유전자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수입 쇠고기나 젖소고기의 한우 둔갑 판매와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방지해 전남산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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