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0’
인천지역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0’
  • 연승우 기자
  • 승인 2015.12.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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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이상 급식소 등 집중점검

 

▲ 인천시는 식중독 예방을 의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협업해 학교급식소 479개소에 대한 전수조사 및 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인천지역 학교급식에서 식중독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학교급식에서 지난해 11건 발생에 환자수는 1,194명이였으나 올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제로화를 이뤘다.

 

인천광역시는 식중독 환자 발생수가 지난해 1,422명에서 올해 146명으로 89.7% 감소하면서 300명 이하 관리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보다 식중독 발생건수와 환자수가 감소한 요인을 계절과 관계없이 급증하고 있는 식중독 발생에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한 것은 물론, 식생활 안전관리를 강화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인천시는 시와 군·구 11개 반, 57명의 식중독 대책 상황반과 시민이 적극 참여하는 40개의 민·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협업해 학교급식소 479개소에 대한 전수조사 및 점검을 실시했다.

식중독 환자 발생 우려가 큰 50인 이상 기업체·어린이집·유치원·사회복지시설·청소년수련시설 및 대형 음식점 등 3,616개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한 것은 물론 2015 세계교육포럼 및 프레지던츠컵 대회 식·음료 156,334식에 대한 검식을 무사히 마쳤다.

이밖에 유치원·학교 등 손 씻기 체험, 조리종사자 및 식품접객업주 위생교육, 지하철·라디오 방송에 식중독 예방 홍보 등을 통해 올해 식중독 환자수 300명 이하 관리 목표를 달성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군·구, 교육청,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식중독 발생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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