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소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과 식사배달사업에 올해 8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6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전남도는 노인복지관, 종교·민간 봉사단체, 마을경로당 등 급식시설 239개소를 지정해 하루 평균 1만1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중 무료급식소는 169곳이고 식사 배달업체는 70곳이다.
신현숙 보건복지국장은 "급식단가를 인상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식시설을 추가로 발굴하고 운영 횟수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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