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소외 어른 대상 무료급식 85억 지원
전남 소외 어른 대상 무료급식 85억 지원
  • 이명훈 기자
  • 승인 2016.01.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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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소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과 식사배달사업에 올해 8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6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도는 물가 인상으로 인한 식재료비 상승 추이를 반영해 급식단가를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올리고 급식시설과 급식 횟수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노인복지관, 종교·민간 봉사단체, 마을경로당 등 급식시설 239개소를 지정해 하루 평균 1만1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중 무료급식소는 169곳이고 식사 배달업체는 70곳이다.

신현숙 보건복지국장은 "급식단가를 인상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식시설을 추가로 발굴하고 운영 횟수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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