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독거노인‧결식아동 돕기 캠페인
함양 독거노인‧결식아동 돕기 캠페인
  • 이명훈 기자
  • 승인 2016.01.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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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군수 임창호)은 ‘2016 희망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모금활동을 실시하는 가운데 겨울에 홀로 사는 어르신과 결식아동은 없는지 집중적으로 살핀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군은 먼저 11개 읍면별로 군내 먼저 홀로 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노인을 찾아 한파대비 행동요령을 알리고, 건강관리, 응급처치법, 임시대피소 등 안전대책을 안내한다.

이와 관련해서 군은 1~12월 한 해 동안 1억 2300여만 원을 들여 군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50명에게 도시락과 밑반찬, 두유를 배달하는 무료식사배달사업도 실시한다. 또한, 점심을 굶는 아이를 발굴해 아동급식 식품권도 지원한다.

급식지원이 필요한 본인, 가족, 이웃 또는 관계인 등 신청권자를 확대하고, 급식신청서를 아동의 가정과 마을 이장 등에게도 배부함으로써 결식아동 발굴을 적극 독려한다.

또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겨울방학기간 중 결식아동을 수시로 발굴하고, 급식 지원이 가능하도록 사전급식 준비 실태와 지원인프라를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이 예년에 비해 한파가 덜하다고는 하지만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겨울은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지는 복병의 계절”이라며 “엄마 같은 손길로 어려운 이웃을 보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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