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국 / 호박된장국
경상도 지방에서 정월 보름이나 명절에 많이 해먹는 국이며, 영양도 풍부하고 볼품이 있어 손님 대접용으로 손색이 없다. 큰 양푼에 나물국을 넉넉하게 담아 밥을 넣어 비벼서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다. 나물국을 차게 해서 먹어도 별미다.
▶들어가는 재료
4인분량
조갯살 100g(1/2컵), 콩나물 50g, 숙주 50g, 애호박 50g, 삶은 고사리 50g, 무 50g, 생미역 50g, 두부 50g, 시금치 30g, 부추 20g, 쌀뜨물 1.6L(8컵), 국간장 10g(2작은술), 참기름 5g(1작은술), 소금 1큰술
1인분량
조갯살 25g, 콩나물 13g, 숙주 13g, 애호박 13g, 삶은 고사리 13g, 무 13g, 생미역 13g, 두부 13g, 시금치 8g, 부추 5g, 쌀뜨물 400mL, 국간장 3g, 참기름 3g, 소금 2g
▶만드는 방법
1. 콩나물과 숙주는 삶아서 양념장으로 각각 무치고, 부추도 5cm 길이로 썰은 후, 시금치와 부추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양념장으로 각각 무친다.
2. 고사리는 5cm 길이로 썰어 양념하여 볶고, 생미역은 깨끗하게 주물러 씻어 5cm 길이로 잘라 양념장에 무친다.
3. 무와 애호박은 5cm 길이로 채 썰어 각각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꼭 짜서 참기름에 볶고, 두부는 깍둑썰기(1×1×1cm)하고, 조갯살은 깨끗이 씻는다.
4.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준비된 콩나물, 숙주, 시금치, 부추, 고사리, 미역, 무, 애호박을 넣어 끓인 후 조갯살을 넣는다.
5. ④가 끓으면 두부를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하여 한소끔 더 끓인다.
늙은 호박은 소화가 잘되고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두뇌건강에도 좋다. 된장은 항암작용과 함께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늙은 호박의 부드러운 단맛이 된장과 어울려 색다른 맛을 낸다.
▶들어가는 재료
4인분량
늙은 호박 200g, 조갯살 100g(1/2컵), 물 1.6L(8컵), 된장 4큰술, 소금 1작은술
1인분량
늙은 호박 50g, 조갯살 13g, 물 400mL, 된장 17g, 소금 1g
▶만드는 방법
2. 물에 된장을 풀고 호박을 넣어 한소끔 끓인 다음 조갯살을 넣고 소금 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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