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텃밭에서 키운 배추-오이 먹는다
학교 텃밭에서 키운 배추-오이 먹는다
  • 김인규 기자
  • 승인 2016.02.24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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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교텃밭 조성학교 17곳 새로 지정…학교당 500만원 지원

서울시교육청은 '2016 학교텃밭 조성 학교' 17곳을 지정했다.

이번 ‘학교텃밭 조성학교’는 지난 1월 21일까지 공모한 결과 총88개 학교가 신청해 △텃밭조성 면적 및 학교 환경 △텃밭을 통한 식생활교육 계획 △텃밭 활용의 다양성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지속적인 운영 가능성 등을 평가, 초등 11곳, 중등 5곳, 고교 1곳 등 17곳을 선정했다.

'학교텃밭 조성학교'에는 학교당 500만원의 예산이 지원돼 약 165㎡내외로 학교내 공터나 울타리․교재원 등에 농지형 텃밭 또는 화분형 텃밭 등을 조성한다.

이곳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배추, 고추, 상추, 대파, 피망, 오이, 가지, 강낭콩 등 교과서에서 배우는 채소와 과일을 텃밭에서 재배해 급식 시간에 나누어 먹는다.

시 교육청은 학생들이 교과와 연계한 시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점심 시간 등에 학교 텃밭에서 관찰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도록 관찰일지를 제공한다. 또 학교텃밭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9일 보건진흥원에서 학교 담당자 연수를 진행한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채소와 과일을 직접 재배하고 먹어보는 체험을 통해 농업을 이해하고 건전한 식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 텃밭 조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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