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경기’(3~4월) 채소가격은 언제나 오름세
‘단경기’(3~4월) 채소가격은 언제나 오름세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6.04.22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리적 채소 선택·양배추, 얼갈이배추, 열무 등으로 대체

 

▲ 배추 가격이 오르는 3~4월은 열무김치, 겉절이 등으로 교체해 단가를 맞출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배추, 양파 등 채소류 단경기(3~4월)를 맞아 합리적 소비방법을 소개했다.

 

3~4월은 배추, 양파 등 주요 채소류의 생산이 중단되고 지난 가을, 겨울에 생산하여 저장한 채소를 소비하는 단경기(端境期)로, 이 기간 중 채소류의 가격 상승은 일반적인 패턴이다.

더구나 올해 1월 하순경의 예상치 못한 폭설과 한파 등 기상 이변에 따른 동해 피해로 배추, 무 등 노지 채소 공급량이 감소하자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aT 김상백 유통정보부장은 “주요 채소류의 가격 상승은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이러한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농산물로 대체하는 합리적 소비도 필요하다”라며 “배추와 무는 양배추, 얼갈이배추, 열무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품목으로 대체 소비하고 재료의 중량 등 식단 레시피 조절을 한다면 음식의 향과 영양성분은 그대로 유지하며 더욱 알뜰하게 식탁을 꾸밀 수 있다”고 말했다.

aT에서는 소비자가 우리 농산물 가격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aT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 or.kr)와 싱싱장터(www.esing sing.com)를 통해 주요 품목 가격 동향과 전망 정보, 주요 마트·시장 가격비교를 통한 알뜰장보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오프라인 직거래장터 운영정보와 전국 농수특산품의 가격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