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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만나는 1박 2일간의 맛있는 여정
■ 신록의 계절에 만나는 지리산의 맛과 멋
2016년 04월 22일 (금) 17:06:13 홍인표 기자 fsn@fsnews.co.kr

   


단체급식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
7품7미 고장 中 산청, 함양, 장수 방문
장수유통센터서 GAP 수확 후 처리 견학

단체급식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 7품7미 고장 中 산청, 함양, 장수 방문 장수유통센터서 GAP 수확 후 처리 견학

 

신록의 계절 5월에 맛과 멋이 어우러진 지리산으로 떠나는 2016 상반기 ‘지리산 7품7미 체험 투어(이하 7품7미 투어)’ 시즌이 돌아왔다.

단체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준비되는 ‘7품7미 투어’는 국민 건강의 선봉에 서있는 식품영양 전문가들에게 천혜의 자연과 전통이 깃든 우리 토속 먹을거리를 만나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7품7미 투어’는 최근 학교, 군부대, 산업체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이 땅에 먹을거리, 전통 식문화 등의 식생활교육과 관련해 괘를 함께 하고 있어 단체급식 관계자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리산을 둘러싼 ‘7품7미’의 고장은 전남·전북·경남 3도의 남원·곡성·구례·하동·장수·산청·함양 7개 시·군이다. 이 중 이번에 방문할 곳은 산청, 함양, 장수 3개 지역으로 5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여정으로 방문과 체험이 이뤄진다.


◆ 지리산 정기품은 약초와 만나다

이번 투어에 제일 먼저 방문할 곳은 한방과 약초의 고장 경남 ‘산청’이다.

지역 특화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0년 5월 국내 최초로 개관한 산청 한방테마파크는 호랑이와 곰 조형물을 통해 단군신화 속 우리민족의 탄생과 한의약의 기원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산청 한방테마파크 항노화 체험’은 한방 인프라 관광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되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가볼만한 여행지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한방과 약초의 고장으로 유명한 산청에서 맛볼 수 있는 대표 먹을거리 7미는 버섯약초전골이다. 이곳 청정 지리산을 중심으로 자생하는 한약재의 품질과 약 효과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아울러 산청은 약초를 알리기 위해 매년 ‘산청 한방약초축제’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약 열흘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 농촌, 문화재, 식도락…‘함양’

1일차 ‘7품7미 투어’가 무르익어가며 방문하는 두 번째 방문지는 안동과 함께 영남 사림을 대표하는 선비와 문인의 고장 ‘함양’이다.

이곳에서 방문할 ‘물레방아 떡마을’은 연암 박지원 선생이 청나라 문물을 둘러보고 온 후 최초로 물레방아를 설치했던 곳으로 대다수의 주민들이 농사를 짓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특히 도시민이 농촌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며 독특한 농촌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마을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함양에서 찾아갈 곳은 ‘개평한옥마을’로 TV 드라마 ‘토지’와 ‘다모’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또한 ‘개평한옥마을’은 이름에 걸맞게 국가지정 민속자료 제186호로 지정된 일두 정여창 생가인 ‘일두 고택’이 있다. 그리고 문화재로 지정된 고택을 제외한 대부분의 한옥에서는 실제로 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7품7미 투어’ 첫날 여정이 저물며 저녁식사로 맛볼 7미는 함양의 자랑 흑돼지 삼겹살이다. 지리산 백두대간을 축으로 1000미터 이상 높은 산이 즐비한 함양에서 생산되는 흑돼지는 고품질의 육질로 유명하다.

흑돼지 삼겹살은 식품영양 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체험단에게 특별한 맛을 제공할 것이다.

◆ 애국 충절의 고장에서 말을 달리자

별이 쏟아질 것만 같은 밤하늘을 뒤로 하고 맞이한 ‘7품7미 투어’ 2일차. 사골우거지해장국으로 속을 든든히 한 체험단이 찾아갈 곳은 충절의 여인 논개 생가와 사당이 있는 ‘장수’이다.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왜장들이 촉석루에서 주연을 베풀자 논개가 왜장 게야무라 후미스케를 바위 위에서 껴안은 채 남강 아래로 투신한 곳으로, 뛰어내린 바위를 ‘의암’이라 칭하고 논개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의암사’를 중건한 곳이다.

숭고한 논개의 충절을 가슴에 새기고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고급 레져를 넘어 귀족 레져로 평가받는 승마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장수 승마체험장’이다.

장수 노하리에 위치한 이곳은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마필 21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트로이목마(15m) 등을 갖추고 있다.

승마체험으로 출출해진 체험단을 맞이할 곳은 장수의 7미 한우불고기전골이다. 전체 면적의 76.4%가 임야인 고산지대에서 특별한 사양관리 시스템으로 사육된 장수 한우는 명품 한우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1박 2일 여정의 마지막 방문지는 ‘장수농산물산지유통센터’이다. 단체급식 운영자이며 식품영양 전문가임을 감안해 특별히 선정한 이곳은 최근 우수농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GAP인증 농산물의 수확 후 처리, 포장, 저장과정 등 각 단계에서 농산물에 혼입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과정을 견학해보는 코스이다.

특히 장수군에서 생산되는 오미자, 쌈채소 등의 GAP 원예농산물을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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