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엄마들, 20대 국회에 'GMO 금지' 촉구
경기도 엄마들, 20대 국회에 'GMO 금지' 촉구
  • 홍인표 기자
  • 승인 2016.06.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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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과 학부모들이 20대 국회에 유전자변형식품(GMO)의 학교급식 차단 등을 담은 학교급식법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전자변형식품 표시기준에 대한 일부개정고시를 통해 6월 20일까지 GMO관련 단체와 개인의 의견을 받고 있다.

현행 GMO 표시기준보다 대폭 축소 표시하겠다는게 주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친환경학교급식경기도운동본부(상임대표 구희현, 이하 본부)는 “정부는 6월 20일까지의 행정예고 기간에 GMO 표시기준의 일부개정고시에 관한 국민들의 원성과 반대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GMO표시의 축소방치 철회·GMO 완전표시제로 전환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또 20대 6월 국회에서 가장 먼저 GMO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사용되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담긴 학교급식법을 개정해줄 것은 촉구했다.

덧붙여 “급식법 개정안에 국가재정으로 급식비의 50%를 부담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급식이 교육’이라는 인식이 확고히 돼야 안정적인 친환경교육급식이 정착되고 교육청과 지자체가 재정 압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본부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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