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개구리 사체가 나와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 사실을 안 학부모가 해당 사실에 대해 학교에 민원을 넣으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당시 해당 학교 영양사는 말라서 납작한 상태인 개구리가 들어있던 잡곡밥이 담긴 식판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교장선생님이 곧바로 학생회장단과 각반 실장을 불러 공개 사과하고 앞으로는 철저하게 급식 위생관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교육청은 콩자루에 말라 죽어있던 청개구리가 섞여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학교의 설명대로 콩에 개구리 사체가 섞여 있었다면 세척과정에서 발견했어야 한다"며 "그동안 학교급식이 비위생적으로 이뤄졌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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