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익산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및 사회복지사,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더함홀에서 45개소 75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식중독 정의 △발생현황 △원인균 △원인식품 △예방법 △식중독주요발생사례 △급식소위생관리 △사례로 보는 급식소 △식품관리스티커 활용방법 △원산지표시대상관리방법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익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아동센터를 관리 및 지원하지 않고 있어 교육실시 전 지역아동센터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협의를 통해 센터를 찾아가 급식소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을 하며 촬영한 사진을 교육자료로 활용해 잘된 예와 잘못된 예의 사진을 추가해 관리하는 방법을 최대한 지역아동센터의 사정에 맞게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75명 중 69명이 만족도 조사(92%)에 참여했으며 평균 4.51로 만족하는 수준의 결과를 보였다.

교육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사례를 사진으로 비교함으로써 한눈에 법적사항을 알아볼 수 있었고 새로 알게 된 부분이 있어서 좋았다"며 "교육내용과 준비가 잘되어 있어 이해가 쉽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익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 9월 개소해 어린이집 급식소 107개소, 어린이 약 440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 등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적인 위생, 영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