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9일 서울여자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만4세 어린이 가정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품안전교육 및 학부모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어린이 식품안전교육은 바른식습관연구소와 연계하는 두 번째 사업으로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식품첨가물에 대해 알아본 후 젤리를 물에 담가 식용색소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는 실험을 진행했고, 식품첨가물 대신 건강한 재료들을 이용한 카나페 만들기를 실습했다.

어린이들은 직접 재료를 썰어보고 부모님께 드릴 카나페도 만들어 포장하며 매우 재미있어 했다.

어린이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옆 강의실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녹색 식생활 실천의 일환인 슬로푸드 이해하기 및 미각교육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강의 내용이 체계적이고 실생활 위주로 도움이 많이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녹색 식생활 실천 및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