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의 '보고' 미나리, 과일·야채 중 최고
비타민의 '보고' 미나리, 과일·야채 중 최고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6.07.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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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에 함유된 비타민 C의 양이 오렌지보다 많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윌리엄 패터슨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미나리는 오렌지보다 더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고 우유보다 더 많은 칼슘, 바나나보다 더 많은 엽산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나리 80g에는 비타민 A 일일 권장 섭취량의 약 42%와 비타민 C 50mg이 들어 있다. 비타민 C와 엽산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을 주고 뇌졸중과 우울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미나리는 뼈 밀도를 유지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필요한 양의 칼슘을 함유하고 해열 효과로 일사병 예방에 좋은 코힐린이라는 성분도 들어 있다.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알칼리성 채소로 알려진 미나리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산성화된 우리 몸을 중화시키고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액을 맑게 해준다. 매연과 먼지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온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효능도 탁월하다.

한편 돌미나리는 간 해독에도 좋은 식품으로 유명하다. 복지리나 복매운탕을 끓일 때 미나리를 함께 먹는 것도 이러한 효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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