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9월 2일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 제2회 ‘경기맘 건강 밥상 페스티벌’을 연다.

이날 행사는 올바른 식습관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자는 취지로 경기도가 2015년부터 추진 중인 ‘몸에 좋은 도민 건강밥상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행사에는 ‘경기맘을 위한 남자들의 요리 talk talk’을 주제로 산부인과 전문의 황인철 강사가 연어 샐러드, 야채 라따뚜이 등을 만들며 임산부 등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요리토크쇼로 진행된다.

또 문진을 통해 식습관을 진단하고 맞춤형 식단을 안내해주는 영양상담실, 임신부와 영아의 건강관리법을 소개하는 모자보건실 홍보관, 세계 다문화 보양식 시식관, 임신 시기별 추천 음식관, 포토존, 벼룩시장, 퀴즈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경기도가 추진한 식습관 개선 교육을 받은 임산부 중 3명을 선정해 건강밥상 실천상도 수여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임신부의 잘못된 식습관은 임신합병증을 초래한다"며 "인체 발육 대부분이 형성되는 태아의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9월 말까지 ‘몸에 좋은 도민 건강밥상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평가를 거쳐 내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만성질환에 취약한 노인, 태아 건강과 직결되는 임신부 등 두 분야로 나눠 추진되며 식습관 교육, 건강 식단 제공, 찾아가는 영양 강좌 등이 진행 중이다.

◇ 임산부 건강밥상 '연어 샐러드'
 

-재료: 훈제 연어 한팩, 오이 한 개, 올리브 한캔
-소스: 핫 칠리소스 3T, 레몬즙 1T, 올리브오일 1T, 참기름 1/2T, 피시소스 1/2T

1. 훈제 연어를 조심스럽게 하나씩 분리해 꽃모양으로 예쁘게 돌돌 만다.
2. 오이는 얇게 썰고 올리브는 먹기 좋게 자른다.
3.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섞는다.

4. 접시에 오이를 깔고 각각 위에 꽃모양으로 모양을 낸 연어를 올려 소스를 입힌다.
5. 올리브는 같이 먹을 수 있도록 보기 좋게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