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본사 구내식당
아워홈 본사 구내식당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01.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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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9일(화)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구자학 회장 및 박준원 사장 등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NEW OURHOME 2015’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지난 해 매출 1조를 기록한 아워홈은 앞으로 년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유지하여 2015년까지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매출 2조를 향한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파죽지세로 식품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는 아워홈본사 구내식당을 찾아가봤다.

 

 

신정 연휴가 끝나고 새해 업무가 시작된 지난 4일(월) 갑자기 내린 폭설로 서울시내 곳곳이 마비가 된 날에 아워홈 본사 구내식당을 찾았다. 눈때문인지 평소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구내식당으로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역삼동 메리츠타워 지하에 위치한 식당은 아워홈 본사 직원 뿐 아니라건물 내 타 기업 및 인근 기업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규모는 260개 좌석으로 일평균 식수 8백~9백 명 선이다.
 

 

◆다양한 메뉴 선택 가능해


아워홈 본사 구내식당은 아침, 점심, 저녁 3식을 제공하며 이용객이 가장 많은 점심시간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고려하여 한식, 양식 및 일품, 면 코너의 3가지 메뉴가 제공된다.덕분에 이용객들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취재당일 점심메뉴는 양지탕과 해물크림스파게티와 야채볶음밥, 칼국수가 나왔는데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새해를 맞아 포춘쿠키 이벤트가 열린점이다.
식사를 마친 직원들은 포춘쿠키 안에 담긴 메시지들을 서로 나눠보며 한껏 새해 분위기를 느꼈다. 작은 이벤트 하나로 점심시간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해진 모습이다.FD마케팅 기획파트 선우세은(29)씨는 “평소에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깜짝이벤트를 자주 실시한다며 이러한 이벤트 덕분에 구내식당을 더욱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이벤트 외에도 아워홈은 매년 전국의 점포에서 실시하는 만족도 조사와, 업장별 비정기적인 식당 만족도조사를 통해 이용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클린&그린(Clean&Green) 캠페인 실시
 

아워홈 본사 구내식당은 아침, 점심, 저녁 3식을 제공하며 이용객이 가장 많은 점심시간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고려하여 한식, 양식 및 일품, 면 코너의 3가지 메뉴가 제공된다.덕분에 이용객들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취재당일 점심메뉴는 양지탕과 해물크림스파게티와 야채볶음밥, 칼국수가 나왔는데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새해를 맞아 포춘쿠키 이벤트가 열린점이다.
식사를 마친 직원들은 포춘쿠키 안에 담긴 메시지들을 서로 나눠보며 한껏 새해 분위기를 느꼈다. 작은 이벤트 하나로 점심시간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해진 모습이다.FD마케팅 기획파트 선우세은(29)씨는 “평소에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깜짝이벤트를 자주 실시한다며 이러한 이벤트 덕분에 구내식당을 더욱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이벤트 외에도 아워홈은 매년 전국의 점포에서 실시하는 만족도 조사와, 업장별 비정기적인 식당 만족도조사를 통해 이용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워홈 구내식당의 또 한 가지 특징은 클린&그린(Clean&Green) 캠페인을 실시하는 점이다.
클린&그린캠페인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깨끗하고 푸른 세상을 만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난 해 2월부터 시행한 아워홈의 환경캠페인이다. 특히 클린&그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보인 ‘에코밥상’은 식품이 생산되는데 발생하는 탄소의 양을 고려한 식단으로 많은 양의 탄소를 발생시키는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콩, 두부 등의 高단백 채식과 조리 열을 줄인 생채메뉴를 사용한 ‘저탄소 식단’으로 이용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코밥상을 도입한 후부터 고객잔반을 비롯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증가했다.‘에코밥상’은 잔반 없는 날인 매주 수요일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환경림보, 상추모종 나눠주기, 체지방측정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현재, 아워홈은전국 800여 개 급식업장에서 일일100만식을 운영 중에 있다.

 

 

인/터/뷰 이은애 아워홈 본사 구내식당 점장

“업계1위에 걸맞는 서비스 제공할 터”
“대표이사님은 물론 메뉴개발, 식재공급 담당자, 외식분야에서 일하시는 전문 셰프들도 매일 오셔서 식사를 하세요. 국내 제일의 급식회사란 이미지 때문에 고객들의 기대치도 매우 높죠. 사실처음엔 이런 점이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점포를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입사 6년차인 이은애(29)점장의 첫마디다.
이 점장은 학교와 백화점, 공장 등 다양한 직군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2년째 본사 구내식당의 살림을 맡고 있다. 업장의 특색에 따라 배울 점이 다 다르다는 이 점장은 본사인 만큼 메뉴의 다양화와 스타일링에 대해 중점적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메뉴운영을 비롯한 모든 측면에서 전문적인 조언을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점포운영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들을 가장 빨리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본사식당만이 가지는 가장 큰 매력이다. 특히 식품업계 종사자들답게 구내식당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아 모든 면에서 피드백이 빠르다고 한다. 신메뉴에 대한 반응 역시 모의테스트 후 시행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훨씬 높은 편이다.
연휴 뒤 갑작스런 폭설로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식수를 맞출 수 있었던 비결을 물어보자 이 점장은 “저희 아워홈은 지난 10년간의 업장별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날씨, 성별, 행사 등의 여러 변수를 감안, 매장별 메뉴별 식수를 예측할 수 있었다”고 식수오차를 줄이는 노하우를 전했다.

최근 아워홈이 매출 1조를 달성하면서 제2의 창업을 선언함으로써 이 점장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하지만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애사심이 그보다 더 높이 상승한 것 같다.
“회사가 매출 1조를 달성하며 업계 최고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단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저 역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노력하여 업계 1위의 본사식당에 어울리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지연 기자 ljy@fsnews.co.kr 사진_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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