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영도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숙, 이하 서영도구 센터)는 지난 3일 제24회 영도다리축제에 참여하는 지역주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을 위해 당섭취를 줄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서영도구 센터는 평소 자신이 얼마나 달게 먹는지, 단 음식을 얼마나 선호하는지를 알아보는 당미각테스트를 실시한 후 평소 식습관을 체크 상담해 주고 ‘당 섭취를 줄이는 식사법’ 안내가 적힌 부채를 제공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단 음식을 적게 먹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건강약속 목걸이를 걸어 줌으로써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약 200여 명의 참가객들은 '건강을 위해 당섭취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안내받고 ‘가공식품 속 당함량 실물 전시’를 관람함으로써 건강한 당 섭취를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

이정숙 센터장은 "지역에 꼭 필요하고 축제에 걸맞은 콘텐츠를 갖고 지역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