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기관 선정… 국민 아이디어 부문 공개는 거부
교육부(장관 이준식)가 주관한 2016년 학교급식 모범사례 공모전에 대구 남송초등학교와 미천초등학교 등 16개 교육기관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학교급식 현장에서 실제 운영 중인 모범사례를 찾아 각 학교에 도입하자는 취지로 지난 11월 9일까지 각 학교의 공모 접수를 진행했다.
▲학교급식 운영관리 ▲학교급식 안전관리 ▲영양관리 및 식생활 지도 ▲학교급식 소통강화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 공모는 학교급식 분야의 제도개선 및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진행됐다.
사전심사와 공모심사를 거쳐 진행된 심사결과 ▲학교급식 운영관리 부문에서 ‘지행합일(앎, 함, 됨) 어울림 행복급식’을 주제로 한 대구 남송초등학교가 우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16개 교육기관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학교급식안전관리 부문에서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의 민관협업 학교급식 점검단 운영사례가 선정됐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공모전과 함께 진행된 학교급식 분야의 제도개선 및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명단 공개는 거부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학생건강안전과 김동로 사무관은 “수상자 중 현직 교직원들도 포함되어 있고 논의가 필요해 수상자 명단을 밝힐 수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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